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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임기를 마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기 공수처에 대한 안팎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수처의 수사력 논란과 구성원 사이 불거졌던 내홍, 인력 이탈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제기된 비판들에 오해도 있다면서, 공수처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 검사들의 신분 불안이 있고, 다른 기관들이 공수처에 협력할 법적 의무가 없어 협조를 구하기 어려운 점 등 구조적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초대 공수처장인 만큼 수사를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비판과 함께 역사의 평가를 받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후임 공수처장과 관련해선 현재 후보군을 추리는 별도 논의 기구가 있는 만큼 자신이 말을 보태기 꺼려진다면서도, 공수처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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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은 초대 공수처장인 만큼 수사를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비판과 함께 역사의 평가를 받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후임 공수처장과 관련해선 현재 후보군을 추리는 별도 논의 기구가 있는 만큼 자신이 말을 보태기 꺼려진다면서도, 공수처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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