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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가 살해한 남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의정부시 빌라에서 4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금전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이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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