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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굴착기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 서구에 있는 재활용업체에서 근무하던 파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A 씨가 굴착기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고철과 비철 분리 작업을 하던 중 굴착기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업체에서 안전 수칙과 사전주의 의무 고지 등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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