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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존치하는 내용의 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17일) 페이스북에서 고교 서열화를 깨고 공교육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10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고를 다양화하면 특목고 중심의 서열화를 줄일 수 있다'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초등 의대반'과 'n수생 양산'이라는 입시경쟁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과 일반고를 지원을 통해 서열화된 고교 체계를 수평적 다양성이 꽃피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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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고를 다양화하면 특목고 중심의 서열화를 줄일 수 있다'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초등 의대반'과 'n수생 양산'이라는 입시경쟁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과 일반고를 지원을 통해 서열화된 고교 체계를 수평적 다양성이 꽃피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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