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들어온 이야기에 책임" 한국작가 최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이금이 작가

"내 안에 들어온 이야기에 책임" 한국작가 최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이금이 작가

2024.01.24.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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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01월 24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금이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올해 글 작가 부문 최종 후보에 이금이 작가가 올랐습니다. '안데르센상'은요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리면서 1956년에 제정된 상이고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입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인 작가가 합류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글 작가 부문은 최초거든요. 올해 안데르센상의 최종 주인공 4월에 발표된다고 하는데. 그 영화의 주인공을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미리 만나보는 그런 마음으로 이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금이 작가님 전화 연결돼 있어요. 작가님, 안녕하세요?

◆ 이금이 작가(이하 이금이)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우리 애청자분들께 청취자분들께 인사 먼저 한 말씀해 주시겠어요?

◆ 이금이 : 예. 안녕하세요. 이렇게 라디오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귀빈 :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작가님, 우선 축하드립니다.

◆ 이금이 : 예.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최종 후보 소식 들으셨을 때 기분 어떠셨어요?

◆ 이금이 : 우선 개인적으로 되게 기쁘고 영광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최종 후보가 될 수 있었던 건, 저 혼자의 힘이 아니라 수상 후보가 되기까지 지원을 해준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KBY라는 단체라든가, 또 우리 한국문학번역원 등에서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제 책이 그렇게 세계에 나가서 최종 후보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했다는 그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 박귀빈 : 안도감을 느끼셨군요. 왜냐하면 이금희 작가님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미 국내에서도요, 최고의 아동·청소년 소설 작가, 동화 작가님이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실은 아니 왜 이제서 이런 소식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오히려 하게 됐었어요.

◆ 이금이 : 아유,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작가님 데뷔하신 지 오래되셨잖아요. 얼마나 되셨죠?

◆ 이금이 : 올해로 40년 차예요.

◇ 박귀빈 : 1984년에 데뷔하신 거죠? 당시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데뷔를 하셨습니다. 데뷔하신 지도 이제 오래되셨고. 그만큼 작가님 책을 보고 자란 아동 청소년들이, 이제는 이제 어른이 됐을 거거든요. 우리 팬들, 독자들 보면서. 그 독자들이 이제 성장해 가지 않았습니까? 느끼시는 부분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어떠세요?

◆ 이금이 : 얼마 전에 어느 학교에 강연을 갔었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임신을 하셨더라고요. 근데 그 선생님이 자신이 어렸을 때 아주 가장 좋아했던 책이었다고 하면서.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이라는 책을 가지고 와서, 아이의 태명으로 사인을 받으시는 거예요. 자기가 퇴원하면 주겠다고. 선물로 주시겠다고 하면서. 그래서 되게 이렇게 뭉클한 느낌. 마치 뭐 그 아기가 제 손주인 것 같은.

◇ 박귀빈 : 그러니까요.

◆ 이금이 : 그런 뭉클한 느낌을 많이 받고. 1년에 몇 차례 씩은 이런 성인이 된 독자들로부터 이렇게 잘 성장했다라는 안부 메일을 받고는 해요. 그래서 그건 아동청소년 문학을 하는 작가들이 독자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는 거는 어떤 부가적인 행복이라는 생각이 되게 들어요. 그래서 뭉클한 느낌이 가장 많이 듭니다.

◇ 박귀빈 : 진짜 그러실 것 같습니다. 우리 작가님의 작품을 읽고, 보고 자란 그 분들이 다시 자녀를 낳게 되면. 또 그 자녀들에게도 또 그 책을 추천해서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될 것 같아요.

◆ 이금이 : 그랬으면 좋겠어요.

◇ 박귀빈 : 그러시겠죠. 이금이 작가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사실 뭐 이제 소설 글 쓰는 작가님들도 여러 장르들이 있잖아요? 그 작품에 대한 장르가 많은데. 작가님은 처음부터 이제 동화로 데뷔를 하셨고. 쭉 아동 청소년 문학을 써오셨잖아요? 특별히 이 장르로 처음에 데뷔하시고, 계속 쭉 글을 쓰시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 이금이 : 저는 어렸을 때 그렇게 뭘 잘하거나 그런 아이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책을 통해서, 동화책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위안이나 위로나 또 행복이나 이런 걸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작가였는데. 제 마음속에서 이렇게 작품을 구상하거나 이러면, 항상 아이들 이야기가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나는 동화작가가 될 거야 한 게 아니라, "나는 작가가 될 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이야기는 아이들 이야기로구나를, 오히려 이렇게 이제 습작을 하면서 알게 됐어요. 아마 그래서 제가 그 이유를 저가 이렇게 생각을 해봤는데. 어린 시절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또 저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했던. 그 동화책이 어떻게 보면 가장 흥미롭고, 위대한 분야다라는 생각을 어린 시절에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동화와 또 청소년 소설을 쓰는 사람이 됐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그렇게 해서 40년째. 아동·청소년 문학을 써오고 계신데요.앞서 얘기했지만 첫 데뷔 작품은 1984년 『영구랑 흑구랑』이라는 단편 동화입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까요. 이 작품에 대해서. 우리 또 선생님에 대해서 평가하는 걸 보면. 세월이 지나면서 작가님들의 작품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또 작품 세계도 확장되고 있다. 뭐 이런 평가들이 있어요.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평가에 대해서.

◆ 이금이 : 저는 제가 등단을 했을 때는 저는 결혼 전이었기 때문에 이제 아이가 없었죠. 그러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하면서, 제 아이들의 어떤 성장을 과정을 따라가면서, 작가는 자기 삶속에서 소재를 얻고, 또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동화를 쓰고, 또 청소년 소설도 쓰고, 그러다 또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아이들의 현실을 그리다 보니까. 그 작품의 무대가 집 - 학교 - 학원. 집 - 학교 - 학원으로 이어지는 그런 무대가 너무 답답하고 이래서, 좀 시공간을 넓힌 이야기를 또 쓰기 시작했고. 그런 식으로 이렇게 제가 어떤 의도를 하고 계획을 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또 이어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작품에는 당연히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의 글에는 그 작가님의 삶도 묻어나게 마련이니까요. 반영되기 마련이니까 우리 작가님의 삶의 궤적, 삶의 어떤 폭이나, 넓이나 이런 것들이 확장되면서 당연히 그것이 작품에도 반영이 된 거로군요.

◆ 이금이 :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작가님들이 그러실 것 같아요.

◇ 박귀빈 : 우리 작가님의 자녀분들은 엄마의 작품을 보고 뭐라고 하세요?

◆ 이금이 : 지금은 이제 30대가 됐는데. 아들은 그냥 전폭적으로 그냥 지지를 해주는 편이고. 재미있다. 뭐 이렇게 의례적인 얘기를 하는데. 딸은 좀 냉철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에요. 그런데 사실 제가 진짜 도움을 받는 건 그런 냉철한 어떤 비판이나 비평에서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렇군요. 아마 아드님의 "괜찮아." 이거 자체가 일단 기본적으로 깔려 있잖아요? 괜찮구나. 거기에 이제 지적이 오니까 괜찮은 거 아닐까요? 두 분 다 지적하면 조금 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이금이 : 약간 딸의 그런 냉철한 비판에 좀 감정이 상할 때도 있긴 있어요.

◇ 박귀빈 : 우리 따님께서 이 방송을 들으셨으면 좋겠고요. 오늘 '안데르센상'의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최종 후보에 올라간 이금희 작가님과 인터뷰 중입니다. 작가님. 혹시 글감 찾고 구상하실 때요. 어떤 작가님만의 루틴 같은 게 있을까요?

◆ 이금이 : 사실 글감을 제가 나서서 의도적으로 찾기보다는 그냥 저의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연이거나 뭐 이렇게 글감은 찾아지게 되거든요. 그리고 그 글감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드는 구상하는 과정까지는 저의 전 창작 과정에서 어찌 보면 가장 자유로울 때예요. 그러니까 직접 그것을 이제 글로 옮길 때부터 힘들어지고 하지. 구상할 때까지는 굉장히 루틴이랄 것도 없이 되게 즐겁고, 마음껏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특별한 루틴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시기입니다.

◇ 박귀빈 : 그런데 보통 작가님들은 이렇게 글감이 생각나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막 메모를 계속한다 이런 분들도 있고. 녹음한다 이런 분들도 있고. 막 그렇더라고요?

◆ 이금이 : 저도 뭐 이런 이야기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거나, 또 아니면 뭐 메모도 하고 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상 단계까지는 거의 제 마음속에서 그 과정을 거치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할 때 자료를 찾고 이러지. 오히려 그 때까지는 제 마음속에서 그냥 이야기를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만드는 그 과정은 제 마음속에 삽니다.

◇ 박귀빈 : 그래서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는 거네요. 우리 작가님의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진짜 많은 작품들을 써오셨는데.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런 작품들이나, 『유진과 유진』 이런 작품들을 보면, 사실 여성의 이야기. 여성 서사에 좀 주목해서 쓰신 작품들이라고 이렇게 눈에 띄더라고요? 어떤 여성 서사에 대해서 주목하시는 이유도 혹시 따로 있으실까요?

◆ 이금이 : 글쎄요. 뭐 굳이 이유라고 하면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작가는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아요.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의 삶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또 천착하고, 여성의 어떤 삶에 관해서 계속 고민하고 그렇기 때문에 쓰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혹시 준비하고 계신 작품들이 있을까요? 신작 계획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이금이 : 예 우선은 3월에 아까 말씀드린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이 30 주년이 됐어요. 출간을 한지. 그래서 그 시리즈 3권의 개정판을 내고, 그 동시에 독자들에게 이렇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4부를 썼어요. 그러니까 30년 후의 이야기를. 그래서 그 책은 곧 3월이면 지금 마지막 준비를 하는 단계라서 나올 거고. 제가 이제 지금 구상하고, 준비하는 이야기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해서 사할린에서 살아간 우리 동포들의 이야기를 지금 이제 준비를 해서, 조만간 이제 창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쓰는 게, 올해 안에 초고를 마무리 짓는 게 목표입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지금 계획하고 계시는 그 작품들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미 쓰신 작품이 50권이 넘으셨고. 이제 이렇게 다작을 하시면 작가님의 100번 책도 어느새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사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창작이라는 것도, 이제 글을 쓰는 작업 같은 게. 결코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은 없겠지만. 얼마나 그 창작의 고통을 느끼시는 시간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끊임없이 계속 이렇게 좀 다작을 할 수 있는 그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이금이 : 저는 제 안에 들어온 이야기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제 안에 제가 어디선가 영감을 받고, "아, 이 이야기를 쓰고 싶다." 해서 제 마음속에 넣어둔 이야기에 대해서 굉장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그 이야기를 일단 내 마음에 들어온 이야기는 어떻게든 세상에 꺼내놓고 싶다는 그런 이야기가 계속 내 안에서 지금도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고, 그것이 저로 하여금 계속 꾸준히 쓰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우리 청취자분이십니다. 문자를 주셨어요. 이금이 작가님, 축하드려요. 먼저 축하 인사를 주셨고요.

◆ 이금이 : 예.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이제 이렇게 적으셨어요. 저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작가 데뷔한 줄 알았네요.

◆ 이금이 :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 계세요.

◇ 박귀빈 : 그렇죠. 이금희 아나운서님도 언젠간 또 작가 데뷔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지금 인터뷰 하는 분은 한국 아동·청소년 문화의 거의 대표 거장이라고 하실 수 있는 분이에요. 이금이 작가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꼭 수상하셔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주세요. 이런 말도 함께 남기셨어요.

◆ 이금이 : 예. 응원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많은 분들이 아마 지금 이 방송 들으시면서 똑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제 저희 한 1~2분 남았는데요. 이걸 꼭 여쭤보고 싶었어요. 책 좋아하고 사랑하는 어린이들, 아이들. 여전히 많겠지만. 요즘에 이제 환경 자체가요. 이렇게 환경이 바뀌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이런 전자기기들을 통해서 뭔가를 보고. 짧게, 짧게 넘기고. 이제 이런 생활이 좀 익숙해지다 보니까 책을 책장을 넘기면서 읽는 걸 좀 어색해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 이금이 : 네. 맞아요.

◇ 박귀빈 : 우리 아동·청소년 문학계 대표 작가님으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가, 특히 문학책을 읽는 것이 왜 중요한지 끝으로 한 말씀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금이 : 책을 읽는다는 건 문해력을 키우기도 하고, 또 사고력을 키우기도 하고, 그런 역할도 있지만. 그 시기에 문학 작품을. 특히 문학 작품을 읽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책을 통해서 이렇게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요즘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어떤 삶이라든가, 그런 폭들이 좀 약간은 제한적이잖아요? 그래서 모든 내 주위의 모든 아이들이나 친구들이 다 나 같이 사는 줄 알고 그런데. 책을 통해서 다양한 현실에 놓인 그런 아이들의. 아니면 사람들의. 그러니까 문학 작품이라는 건, 결국 사람과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앎으로써 타인에 대한 공감, 또 배려, 존중 이런 것들을 문학 작품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시기에 문학 작품을 읽음으로써 공감 능력이 뛰어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미래에는 미래학자들이 공감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이런 책에서 그런 내용을 본 적도 있는데. 꼭 공부나 학습이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인간의 어떤 기본 덕목인 공감지수를 키우는 데, 문학 작품이 큰 역할을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입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작가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이금이 작가님과 오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미 이 소식으로도 너무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수상하시면 스튜디오로 한번 나와주세요. 작가님.

◆ 이금이 : 예. 고맙습니다.

◇ 박귀빈 : 연락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금이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금이 : 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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