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도 300만 원 지급"…이색 아르바이트에 6만 명 몰려

"잠만 자도 300만 원 지급"…이색 아르바이트에 6만 명 몰려

2024.01.24.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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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도 300만 원 지급"…이색 아르바이트에 6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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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면서 300만 원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소식에 참가 희망자가 6만 명이나 몰렸다.

시몬스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진행한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의 경쟁률이 6만 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근알바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26일 당첨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르바이트생은 2월 3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업무 내용은 간단하다. 우선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뒤 겨울잠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장착해야 한다. 그 상태로 침대에 누워 1시간 동안 잠을 자기만 하면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또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당근과 함께 한 이색 아르바이트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다"며 "우스갯소리로 하던 '잠자면서 돈 벌고 싶다'를 실제로 실현시켜주는 재미 요소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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