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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이 뇌물을 주고 수사 정보를 빼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SPC 그룹 전무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백 모 SPC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백 전무는 재작년, SPC 허영인 회장이 배임 혐의로 조사받을 당시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소속 수사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백 전무를 상대로 SPC 측이 A 수사관에게 신병 확보 계획이나 수사 동향 등을 전달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SPC 자회사가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 종용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 24일, 백 전무를 출석시켜 조사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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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백 전무를 상대로 SPC 측이 A 수사관에게 신병 확보 계획이나 수사 동향 등을 전달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SPC 자회사가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 종용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 24일, 백 전무를 출석시켜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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