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혐의' 특수교사 "금전 요구·비하 발언 안 해"

'학대 혐의' 특수교사 "금전 요구·비하 발언 안 해"

2024.02.06. 오후 3: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교사가 재판부 판단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오늘(6일) 수원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부모가 속상할 수 있다는 사법부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자신이 학생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금전 요구를 했다는 주호민 씨 주장은 허위라며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주호민 씨 아들 정서 학대 혐의 특수교사 : 저는 주호민 씨 측에 금전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저의 변호사님께 금전 요구 부분은 원하지 않는다고 요청하자, 제 변호사님은 저의 의견을 받아들여 주호민 씨 국선 변호인에게 금전배상 요구를 삭제하고 다시 전달한 게 팩트입니다. 주호민 씨는 재판이 끝나자마자 개인 방송에서, 제가 학생들에게 '000'라고 발언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였습니다. 저는 결단코, 누구에게도, 평생 단 한 번도, 그런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는 사실의 왜곡이며, 저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