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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낮 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소방 추산 1,20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 김치냉장고 배선이 손상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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