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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원광대에서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교육부는 원광대 의대생 160명이 어제(17일)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이후 실제 휴학계를 낸 첫 사례입니다.
다만 원광대 학칙에 따라 휴학 처리를 위해서는 학과장·학부장을 거쳐 제출돼야 하고 학부모 서명도 필요하지만, 전산으로 제출해 요건을 지킨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휴학계 처리 여부와 관련해선 원광대에 학칙에 따라 안내하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오는 20일 동시에 휴학계를 내는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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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원광대 학칙에 따라 휴학 처리를 위해서는 학과장·학부장을 거쳐 제출돼야 하고 학부모 서명도 필요하지만, 전산으로 제출해 요건을 지킨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휴학계 처리 여부와 관련해선 원광대에 학칙에 따라 안내하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오는 20일 동시에 휴학계를 내는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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