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SUV·화물차 추돌...창고 화재로 인근 주민 대피

호남고속도로서 SUV·화물차 추돌...창고 화재로 인근 주민 대피

2024.02.21.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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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호남고속도로에서 SUV와 화물차가 추돌해 2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또, 에어컨설치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10여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얀색 SUV 차량 전면부가 형체를 잃고 찌그러졌습니다.

1톤 화물차 역시 후면부가 훼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을 몰던 20대 남성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는 건물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는 연신 물을 뿌려대며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에어컨 설치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퍼져나가면서 건물 인근 주택단지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인천 송림동 길거리에서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며 속여 40대 남성에게서 현금 10억 원을 가로채 달아난 20~30대 6명이 검거됐습니다.

범행 하루 만에 이들을 검거한 경찰은 혐의가 무거운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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