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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손님을 데려다준 뒤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대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에서 "모르는 남자가 집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30대 여성은 이날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인기척을 느껴 주위를 살피다 하의를 벗은 채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남성은 곧장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체포됐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A씨의 차량을 운전했던 50대 대리기사 B씨로 드러났다.
B씨는 여성을 몰래 뒤따라가 창문을 열고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날이 추워 몸을 녹이기 위해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1일 경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에서 "모르는 남자가 집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30대 여성은 이날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인기척을 느껴 주위를 살피다 하의를 벗은 채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남성은 곧장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체포됐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A씨의 차량을 운전했던 50대 대리기사 B씨로 드러났다.
B씨는 여성을 몰래 뒤따라가 창문을 열고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날이 추워 몸을 녹이기 위해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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