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선 내려앉고, 나무 쓰러지고"...수도권 눈 피해 잇따라

"통신선 내려앉고, 나무 쓰러지고"...수도권 눈 피해 잇따라

2024.02.22.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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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수도권에도 많은 눈이 내리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인천 숭의동 남부역 사거리 인근에서 전신주가 넘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선 10여 가닥이 도로 쪽으로 내려앉으며 경찰이 한때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들을 우회 조치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당 구간을 관리하는 SKT 측이 아침 8시 40분쯤 복구작업을 모두 마치며 현재는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경찰과 구청은 선 위로 눈이 쌓이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9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에선 화단에 있던 나무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나무가 쓰러지며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새벽 5시 반쯤 인천 송도동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소방당국에는 밤사이 눈 피해 관련 신고가 수십 건이 잇따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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