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전공의 이탈 사흘째...의협, 오후 궐기대회

■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9천 명이 넘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면 구속 수사하겠다며 경고하고 있지만, 의사 단체들은 오늘 저녁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 비명계 의원들의 불만이 커지는 더불어민주당은 잠시 뒤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험지 출마를 권유받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69개 지역구 예비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천 배제 대상인 하위 10% 의원들에 대한 통보 시점도 관심입니다.

■ 한국은행이 연 3.5%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아홉 차례 연속 동결 결정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1%를 그대로 제시했습니다.

■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를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 대표가 미국 법정에 설 경우, 한국에서보다 중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지 12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합니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최대 17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O 역대 최대 계약 규모입니다.

■ 수도권에서는 눈비가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대설특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엔 지금도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새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