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中 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업주 강제수사

경찰, '中 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업주 강제수사

2024.02.27.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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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이 제기됐던 중식당, 동방명주를 운영한 업주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22일, 동방명주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 자택과 왕 씨가 운영하는 미디어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경찰은, 자금 흐름을 파악과 함께 이른바 '비밀경찰서' 의혹이 실체가 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해외로 도망친 반체제 인사 탄압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왕 씨 중식당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에 대해 왕 씨는 식당은 정상적인 업장이고,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해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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