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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검찰청을 이틀째 압수수색 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대검 감찰부와 정보통신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자들이 제기한 모해 위증교사 의혹을 수사하면서 SNS에 감찰 과정 등을 공개한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와 공모한 혐의로 당시 감찰부장이었던 한동수 전 부장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한 전 부장은 오늘(28일) SNS를 통해 임 전 부장검사에게 오보에 대응하는 입장을 작성해 대변인실에 전달하라고 지시한 것을 공모 정황으로 보는 건 억측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하며 검사들이 혐의와 관계없거나 불필요한 물건까지 압수하려고 해 공수처 검사 2명에 대한 회피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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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자들이 제기한 모해 위증교사 의혹을 수사하면서 SNS에 감찰 과정 등을 공개한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와 공모한 혐의로 당시 감찰부장이었던 한동수 전 부장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한 전 부장은 오늘(28일) SNS를 통해 임 전 부장검사에게 오보에 대응하는 입장을 작성해 대변인실에 전달하라고 지시한 것을 공모 정황으로 보는 건 억측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하며 검사들이 혐의와 관계없거나 불필요한 물건까지 압수하려고 해 공수처 검사 2명에 대한 회피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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