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비서가 26억 원 빼돌렸다" 고소...경찰 수사 중

노소영 "비서가 26억 원 빼돌렸다" 고소...경찰 수사 중

2024.03.05.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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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6억 원을 횡령했다며 비서를 고소했다.

5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노 관장은 지난 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2019년 아트센터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 7,500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2022년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9,000만 원을 대출받아 빼돌린 혐의와 지난해 노 관장을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에게 상여금을 송금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공금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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