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행부 첫 경찰 소환..."MZ 전공의 자발적 행동"

의협 집행부 첫 경찰 소환..."MZ 전공의 자발적 행동"

2024.03.06. 오후 9: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의료법 위반과 전공의 이탈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집행부에 대한 소환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을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오후 8시쯤 조사를 마친 주 위원장은 경찰에 아는 사실을 그대로 말했다면서, 경찰과 다음 조사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주 위원장은 전공의 집단 사직은 젊은 세대들의 자발적인 포기라 의협 차원에서 개입한 게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MZ 세대는 선배들이 말하는 걸 따르지 않는데, 후배들의 집단 사직을 방조하거나 교사했다는 건 본질과 다르다는 겁니다.

경찰은 오는 9일에는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12일에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