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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오늘(7일) 사의를 밝히고 총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이 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뒤, 바람이 차고 강물도 차지만 돌아오지 못할 길을 나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에 기반한 윤석열 정권 실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고 그 첫걸음은 진보 개혁 진영의 압승이라며, 자신도 힘을 보태겠다고, 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지역구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은 지났지만, 비례대표는 선거 30일 전까지 사퇴하면 출마가 가능한데, 실제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박은정 전 부장검사도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검사는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을 불법 출국 금지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받은 뒤 항소한 상태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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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은 지났지만, 비례대표는 선거 30일 전까지 사퇴하면 출마가 가능한데, 실제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박은정 전 부장검사도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검사는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을 불법 출국 금지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받은 뒤 항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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