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블랙리스트 내부 문건' 게시자 고소 진행..."허위 문건·직인 위조"

의사협회, '블랙리스트 내부 문건' 게시자 고소 진행..."허위 문건·직인 위조"

2024.03.08.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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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의사단체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문건은 허위라며 작성자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글에 게시된 문건은 허위이며,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인이 위조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며 게시자를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정상적인 경로나 방법을 통해 여론 조작을 하거나 회원들의 조직적 불법 행동 교사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사직하지 않고,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는 내용과 의사협회 직인이 담긴 문건이 게재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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