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서 50대 한때 심정지...시민 생명 지켜준 소방관

헬스장서 50대 한때 심정지...시민 생명 지켜준 소방관

2024.03.20.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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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서 50대 남성,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져
비번 소방관, 119신고 뒤 심폐소생술 진행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남성, 의식 되찾고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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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헬스장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같은 장소에서 운동하고 있던 소방관이 있어,

급히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끝에 쓰러진 남성은 되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현장 살펴보겠습니다.

전북 익산에 있는 한 헬스장입니다.

화면 위쪽으로 물을 마시는 남성이 보이는데,

갑자기 앞으로 쓰러지며 운동기구에 머리를 부딪칩니다.

온몸에 힘이 빠졌는지 양팔과 다리도 늘어졌는데요.

주변에서 운동하던 다른 손님들이 놀란 듯 황급히 모여 주변 운동기구를 치우는데요.

이 가운데 한 손님이 먼저 119신고를 요청한 뒤,

쓰러진 남성 앞으로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지난 11일 밤 9시 40분 상황인데요.

다행히도 이 남성,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남성은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로 알려졌는데,

이날은 비번이었다고 합니다.

임용된 지 2년이 채 안 된 최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시민 생명을 구하게 돼 뿌듯하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모두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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