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LH 아파트 감리입찰 비리' 감리업체 등 추가 압수수색

檢, 'LH 아파트 감리입찰 비리' 감리업체 등 추가 압수수색

2024.03.21.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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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의 건설 감리 입찰 심사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감리업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와 오늘, 서울과 경기도 등에 있는 감리업체 3곳과 직원 10여 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입찰에 참여한 감리업체가 심사위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감리업체 3곳이 추가로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공사 감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업체 10여 곳이 수천억대 담합을 했단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감리업체들에서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 14일, 감리업체 대표 김 모 씨와 전직 대학교수 주 모 씨를 구속기소 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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