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품 수수 의혹'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檢, '금품 수수 의혹'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2024.03.25.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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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거액의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5일) 뇌물과 알선수재 혐의로 전 전 부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전 부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이던 2017년 1월부터 경기도 안산시 신길온천 개발 관련 민원 처리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업체에서 2,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백현동 개발 업자인 정바울 씨를 포함해 모두 6개 업체에서 지자체 인허가 관련 청탁을 받고 7억5천여만 원과 고급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정바울 씨의 횡령·배임 혐의를 추적하던 도중 전 전 부원장의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일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반면, 전 전 부원장은 돈을 받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부정한 목적이 아닌 업무 수행에 따른 정당한 대가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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