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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회생법원이 처리한 개인회생 사건이 이전 해보다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이 오늘(5일) 공개한 2023년 개인회생·파산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진 사건은 만9,000여 건으로 전년보다 30.7% 늘었습니다.
지난해 회생 신청자들의 연령대별 비율은 30대가 30.4%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의 회생신청 사건은 3,200여 건으로 45%가량 증가했고, 특히 2021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법원은 이 같은 통계를 최근 가상화폐와 주식 등 20대의 경제활동 영역이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파산 사건의 경우 신청자 연령대별 비율은 60세 이상이 47%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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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생 신청자들의 연령대별 비율은 30대가 30.4%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의 회생신청 사건은 3,200여 건으로 45%가량 증가했고, 특히 2021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법원은 이 같은 통계를 최근 가상화폐와 주식 등 20대의 경제활동 영역이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파산 사건의 경우 신청자 연령대별 비율은 60세 이상이 47%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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