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파주 호텔 남녀 4명 의문의 사망...'계획범죄' 정황 드러나

[YTN24] 파주 호텔 남녀 4명 의문의 사망...'계획범죄' 정황 드러나

2024.04.12.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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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파주에 있는 호텔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미스터리한 사건을 둘러싸고 새로운 정황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사건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파주 호텔에서 20대 남녀, 그러니까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사건인데요. 보니까 정말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먼저 사건 개요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배상훈]
개요는 8일, 9일, 10일로 나눠지고요. 여성 둘과 남성 둘은 아마도 지금까지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입니다. 남성 둘은 아마 친구 사이고 가해자로 추정이 되고 그다음에 피해자분 여성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순차적으로 아마 유인됐을 가능성이 있고요. 돌아가신 분들 여성 두 분은 말하면 교살이라고 하는데 목조름사가 있고 케이블타이로 결박당한 부분이 있고, 사실 8일날 이 남성 둘이 파주에 있는 호텔에 투숙을 한, 그 이전부터 투숙을 했다고 하는데 투숙한 후에 8일 오후에 여성 한 분이 그 호텔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바로 다른 여성이 들어가고, 그러면 9일 하루 뒤에 여성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실종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쫓아갔는데 확인하지 못하고 그다음 날, 10일날 호텔까지 간 것을 확인한 후에 호텔까지 올라가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남성 둘이 추락사한 사건. 결국 그러고 나서 들어가 보니까 여성 둘은 이미 살해된 후. 그러니까 4명이 죽은 사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전체적인 사건 개요를 말씀하셨는데 의문점이 하나 둘이 아니에요. 말씀해 주신 것 중에 1차 부검 결과, 숨진 여성들의 사인은 교살, 그러니까 목 졸려 살해당했다, 이렇게 지금 확인이 됐는데요. 지금 상황으로서는 두 남성이 두 여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배상훈]
왜냐하면 거기 그 호텔방에 들어간 사람은 그 남성들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 여성분들은 결박당하고 목조름사라고 하면 당연히 범인은 그 둘밖에 없으니까 경찰에서도 그건 크게 변할 수 없는 사실 같고요. 목조름사라고 하는 것도 맨손으로 하는 것을 액사라고 하고, 그다음에 목조름사 여기는 케이블타이를 매우 가학적 방식으로 결박을 한 것 같습니다.

방송으로 말씀드리기 매우 곤란하지만 매우 가학적인 상태의 결박이 있고, 사실 그것 때문에 경찰들도 아마 상당히 이건 계획적 범행. 그리고 이 케이블타이를 가지고 들어가는 게 CCTV에 찍혔나 봅니다. 그러니까 준비한 거죠. 범행도구를 준비했고 또한 그 안에 나오는 여러 가지 범행도구 유사한 것들도 역시 계획범행을 추정하게 하는 거죠.

[앵커]
범행 동기가 참 궁금한데요. 새로 확인된 내용 중에 숨진 여성 중 한 명의 팔에서 칼에 베인 상처가 발견됐다고 하더라고요. 상처가 꽤 깊다고요?

[배상훈]
그런데 문제는 베인 상처는 있는데 혈흔이 없다는 거예요.

[앵커]
그건 어떤 걸 추측해볼 수 있나요?

[배상훈]
말하자면 우리가 보통 칼에 베이게 되면 피가 나오겠죠. 그런데 피가 안 나오는 상처라는 게 뭡니까? 돌아가신 이후에 상처가 났다는 거죠. 그래서 사후 자상은 범죄심리학에서도 매우 가학적이고, 어떤 경우에 30% 안쪽은 성적인 공격으로 추정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후 자상 혹은 포스트모템 스태빙. 이렇게 표현 자체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범죄를 얘기하는 거고요. 생각해보시면 이 돌아가신 여성분들은 목조름으로 돌아가셨는데 왜 상처를 내겠습니까? 그것도 돌아가신 후에. 그러니까 상당히 범행의 가학적인 것을 의미한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돌아가신 추정 시간은 아마도 9일로 추정을 합니다. 그러니까 8일날 유인돼서 결박 후 9일날 돌아가시고 10일날 발견됐다라는 것이 대체적인 흐름 같습니다.

[앵커]
성범죄 가능성을 아주 강도 높게 추측해볼 수 있다?

[배상훈]
아까 제가 말씀드렸는데 그것도 가능한데 제가 말씀드린 것은 포스트모템, 사후 자상 자체가 성범죄라는 겁니다.

[앵커]
사건 초기에는 사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임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이런 분석들도 많았는데 경찰은 일단 그건 아닌 것으로 보고 있고요.

[배상훈]
왜냐하면 남성 둘은 친구이고 같이 모인 게 아니고 남성 둘의 목적과 여성 두 분은 말하자면 알바에 대한 일종의 면접 개념으로 가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구직 앱을 통해서 만났다고요.

[배상훈]
그러니까 구직 앱을 통해서 여성분들은 구직하는 과정에 약간은 면접 같은 느낌으로 가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여성 둘이 알면 모르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라서 여성 두 분 같은 경우는 이 범행에 일종의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앵커]
사건 현장에서 마약 등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요?

[배상훈]
지금 정황입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통제약물이라고 하는 것은 8시간 이내에 체내에서 빠져나갑니다. 우리가 버닝썬 사건에서의 소위 물뽕 같은 느낌인데 통제약물입니다. 그것을 먹여서 성범죄를 하는. 그러니까 그것은 발견되지 않은 거죠. 왜냐하면 훨씬 더 시간이 지났으니까. 그런데 현장에서는 술병 여러 개가 있을 뿐, 다른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앵커]
현장에서 확보한 두 남성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를 한다고 하는데 숨진 두 여성의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두 남성이 그것을 어디에 숨겼거나 없앴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배상훈]
그런데 21층 호텔에 숨길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경찰이 추정하거나 아마 범죄전문가들이 추정하는 것은 아마 그것도 범행의 대상이었다. 요즘 핸드폰이 굉장히 비싸지 않습니까, 하나가. 200만 원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것도 역시 범행의 대상이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실제로 몸에 지니고 다녀야 될 핸드폰이 없다는 것은, 그것도 두 분이 다 없다는 건 그건 명확히 범행의 대상일 수 있다는 거죠.

[앵커]
이 부분도 짚어보고 싶은데요.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투숙했던 호텔까지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남성이 실종 여성 방금 나갔다라고 하니까 경찰이 발길을 돌렸단 말이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뭔가 실종자 수색 매뉴얼이 조금 더 강력하게 마련이 돼 있었다면 사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이런 지적이 나오던데요.

[배상훈]
앞에부터 살펴야 됩니다. 8일부터 실종이 돼서 9일날 신고가 됐는데 경찰은 9일 확인하기 위해서 여성의 주거지 CCTV를 확인하려고 하는데 그 아파트 관리인이 퇴근했다고 그걸 포기한 겁니다. 말이 안 되죠. 왜냐하면 경찰이 그러면 아파트 관리인이 퇴근했다고 CCTV 없습니다라고 나간다면 왜 형사 일을 합니까? 그게 아니라 만약에 없다고 하면 협조를 구해서라서 다시 오시게 해서 확인했어야지. 아니면 그게 안 됐으면 아파트 주변에 편의점이나 CCTV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이 사실은 놓친 부분이 아닐까. 왜냐하면 그때는 살아있을 수 있다고 지금 추정되고 있거든요. 일단 그게 문제이고.

두 번째, 추적해서 갔습니다. 호텔에 갔는데 분명히 이건 너무나도 이상한 사건이라고 하면 21층에 가서 경찰 한 사람은 확인했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은 밑에서 확인하고. 그러니까 동선이 나눠졌어야 되는 겁니다. 경찰의 동선이. 그런데 다 내려갔다. 글쎄요. 만약에 제가 이 사건을 맡았다고 하면 어떻게든 설득해서라도 그분을 보자고, 얘기를 계속했을 겁니다. 왜냐? 그 안에 분명히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위험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이것은 분명히 이걸 담당한 경찰이 해명해야 될 부분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으로 이 사건과 관련해서 더 밝혀져야 될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배상훈]
계획하고 이 피해자분들을 유인해서 어디까지 계획을 했느냐. 말하자면 성범죄를 계획했느냐, 살인까지 계획했느냐, 살인은 우발적으로 벌어진 것이냐, 이런 부분. 이것이 처음 범죄냐. 생각해 보시면 파주에 있는 21층 호텔에 뜬금없이 남자 둘이 투숙해서 이런 짓을 저지른다? 이게 상상이 가십니까? 그러면 이게 처음일까? 다른 범죄는 없을까? 이런 것이 추적이 돼야지 이 사건의 전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4명 모두가 숨진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의문이거든요.

[배상훈]
그런데 가해자의 핸드폰은 살아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올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CCTV라든가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사건 볼 텐데 이 사건도 충격적입니다. 무차별 폭행 사건인데요. 이게 전주에서 일어난 거라고요?

[배상훈]
전주 대학가가 있습니다. 거기가 왜 중요하냐면 이 범행 자체가 그 대학가에 심야에 돌아다니는 용어로는 트롤러라고 합니다. 어슬렁거리면서 범행 피해자가 지나가면 따라붙어서. 트롤러 트래커 개념입니다. 성범죄의 두 가지 유형 중 하나입니다.

신림동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 기억하십니까? 똑같은 유형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범죄자들이 그렇게 따라다니면서 범행을 하는데. 그래서 저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범인이 쫓아가죠. 3시 반에 첫 번째 사건이 벌어집니다. 쫓아가서 보시면 공격을 해서 다치는데 다행히 저 피해자분이 저항을 해서 저 범인이 도망갑니다. 그리고 저 여성은 신고를 했어요. 그러면 했어야 됩니까, 경찰이?

[앵커]
찾아갔어야죠.

[배상훈]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30분 후에 저 범인은 그 근처 1km 떨어진 데서 또 다른 여성을 쫓아가서. 그때는 범행을 완수한 거죠.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공격을 해서 쓰러져서 피가 흐르는 것을 8시간 후에 다른 시민분이 발견해서 요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이 범죄자의 유형을 프로파일러들은 스프리섹슈얼어펜더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연속 성적 공격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범인이 가지고 간 것이 여성의 속옷입니다. 그러니까 그 과정을 제가 굳이 설명을 안 드리는데. 그러니까 말하자면 성적인 동기로 공격을 해서 그것을 첫 번째에 완수가 안 됐으니까 두 번째 공격했는데, 그 30분 동안 반드시 형사들이 출동해서 저 범인을 잡았어야 되는데 안 잡았는지 못 잡았는지 어쨌든 그 과정에서 느슨하게 대응하니까 두 번째 사건에서 결국은 이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이 사건은 굉장히 잘 살펴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무차별 범죄를 대응하기 위해서 형사들을 기동순찰대를 편성을 했습니다. 그 기동순찰대 어디 갔습니까, 지금. 형사기동대 왜 출동 안 했습니까? 이것은 심각한 문제거든요.

[앵커]
이번에도 경찰의 초동수사에서 뭔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배상훈]
있는 순찰대를 왜 충돌 안 시켰냐 이 말입니다.

[앵커]
또 하나 궁금한 게 새벽 3시 반쯤 첫 번째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몇 분 뒤에 다시 또 현장을 찾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왜 그런 건가요?

[배상훈]
아마 거기서 이 범인이 삽입강간 같은 그런 유형이 아니라 말하자면 그 여성으로부터 특정한 성적인, 저희 표현은 트로피라고 하는데요. 트로피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걸 가지려고 하는 형태의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확인하는 거죠. 확인하려고 했는데 다시 쫓아오니까 도망간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긴급체포됐습니다. 20대 남성. 자신이 직장인이라고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내용을 보면 사실 정상적인 상태는 아닐 것 같거든요. 지금 밝혀진 게 있나요?

[배상훈]
지금 나오는 것은 아마도 비슷한 전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아마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계속 말씀드린 것은 저런 범죄자들은 그 공간을 점유하는 범죄자들입니다. 그 공간에서 있다가 피해자들을 물색하는 거죠. 대단히 위험한 범죄죠. 특히 대학가에 있는 저런 공간은 상당히 위험하게 존재하는. 그런데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관리가 안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앵커]
그러면 범행 대상을 고를 때는 어떤 특별한 특징이나 이런 게 있을까요?

[배상훈]
아무래도 있을 겁니다. 본인만이 생각하는 성적인 각성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은 프로파일러들이 면담을 통해 확인해야 되는 부분인데 각각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 범인은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저희들 눈에는 걸음걸이가 이상하다는 게 보이지만 그걸 굳이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각성된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이 된 상태죠?

[배상훈]
네, 그런데 저것은 살인미수 플러스 성범죄입니다. 저게 저는 이렇게 설명드리기는 애매한데 강도상해라는 것이 왜 강도상해인지 아십니까? 속옷을 훔쳤다는 얘기입니다, 때려서. 그러면 저게 강도상해가 맞습니까? 저것은 성범죄죠. 우리의 판단 영역이 좀... 살인미수 및 연속 성범죄라고 기재를 해야 되는 게 맞죠.

[앵커]
아까 말씀하시기로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된 건 아니지만 비슷한 동종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약에 그게 확인되면 어떤 가중처벌이 되지 않을까요?

[배상훈]
가중처벌은 분명히 될 수 있는데 더 중요한 것은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우리가 예전에 연쇄강간범들 같은 경우에는 최소한 6개월 이상 그곳에 거주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후에 이동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아마 전북청에서도 그것을 집중적으로 볼 것입니다. 다른 여죄도.

[앵커]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세요?

[배상훈]
지금 저 살인미수가 되면 형량이 10년, 대충 그 왔다 갔다 할 것 같은데요. 그것보다 더 올려야죠. 왜냐하면 지금 두 건, 세 건이 더 들어갈 수 있고. 저것은 돌아가실 수도 있었거든요. 매우 위험한 범죄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앵커]
혹시 심신미약이나 이런 것으로 나와서 감형이 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배상훈]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에 비슷한 형태의 심신미약으로 우리 사법부가 빼준 경우가 있거든요. 저게 심신미약이 맞습니까? 그런데 왜 법률가들은 저걸 심신미약으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고려할 단계가 안 됩니다. 저건 매우 위험한 가학적 성범죄자입니다. 매우 오랫동안 가둬놔야 되는데 왜 심신미약으로 생각하는지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 사건이 대학가에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연쇄적으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이 우려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사건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배상훈]
아무래도 저런 공간에 저런 범죄자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길을 걸을 때도 항상 이어폰 같은 거라든가 이런 것, 소리가 들리는데도 못 도망갑니다. 지금 저 첫 번째 분 같은 경우는 요행히 뒤에서 공격하는 것을 감지하고 피하셨어서 망정이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있으면 최소한 저 정도는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의혹의 사건들,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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