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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초등학교 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거푸집 보강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추락했습니다.
3m 아래로 추락한 A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12일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작업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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