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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을 돌파한 뒤에도 관객몰이 중인 영화 '파묘' 속 장면에서 실제 돼지 사체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동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카라'는 영화 굿 장면에서 흉기에 찔리는 돼지 사체 5구는 실제였다는 파묘 제작사 쇼박스의 답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제작사 측은 답변서에 축산물 유통 업체를 통해 사체를 확보한 뒤 미술 연출 등을 추가하고, 촬영 뒤에는 해당 업체에서 다시 사체를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라는 아무리 돼지가 식용 목적으로 도축되었더라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난도질하는 건 생명을 대하는 합당한 태도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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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카라는 아무리 돼지가 식용 목적으로 도축되었더라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난도질하는 건 생명을 대하는 합당한 태도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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