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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를 받는 과민성 방광 환자의 치매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오늘(7일) 비뇨의학과 함원식·박지수 교수 연구팀의 연구 내용이 국제학술지 '유럽 비뇨기과 포커스'에 게재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과민성 방광 약물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가운데 5.8%에서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고, 항콜린제와 베타-작용제를 사용한 환자 중에선 각각 6.3%, 3.1%의 치매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두 약물을 같이 병용할 경우 6.7%로 치매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연구됐습니다.
연구진은 치료제 누적 사용량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약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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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약물을 같이 병용할 경우 6.7%로 치매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연구됐습니다.
연구진은 치료제 누적 사용량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약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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