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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김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김 씨를 소환 조사한 뒤 하루만으로, 경찰은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해서도 각각 범인도피교사와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반대편 차로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해왔던 김 씨는 사건 발생 열흘만인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세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신병 확보에 나섰는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음주운전을 숨기려 한 혐의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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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반대편 차로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해왔던 김 씨는 사건 발생 열흘만인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세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신병 확보에 나섰는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음주운전을 숨기려 한 혐의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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