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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요금 35만 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지난달 19일 새벽, 서울의 한 주택가인데요.
남성 한 명이 집에 들어가지 않고 서성입니다.
눈치를 보며 몸을 숨기다가, 갑자기 달아나는 남성은 또 다른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
이 남성은 전북 군산에서 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기사에게 목적지에 맞게 왔는지 확인하고 오겠다고 하고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로 이 남성의 이동 경로를 확인해 붙잡았고,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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