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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로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외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5시 4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아프리카계 국적의 20대 유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15분 동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녀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음주 역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5시 4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아프리카계 국적의 20대 유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15분 동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녀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음주 역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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