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열에 아홉은 주4일 근무제 찬성"...임원급 찬성률 가장 낮아

"직장인 열에 아홉은 주4일 근무제 찬성"...임원급 찬성률 가장 낮아

2024.05.27.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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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열에 아홉은 주4일 근무제 찬성"...임원급 찬성률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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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4일 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포털 기업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 설문 결과에 따르면 86.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보면 대리급(91.2%), 과장급(88.7%), 사원급(88%), 부장급(82%)은 긍정적이라고 답해, 모두 80%를 넘었으나 임원급은 65.3%로 다른 직급에 비해 낮았다.

주 4일제에 긍정적인 이유는 ‘휴식권이 보장되고 일과 삶 균형이 정착될 수 있어서(복수 응답)’가 80.3%로 1위였다. 이어 ‘재충전으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아서(64.8%)’,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44.6%)’, ‘휴일이 늘어 내수 진작과 경제 성장이 기대돼서(33%)’ 순이었다.

주 4일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직장인 중 60.6%는 임금이 줄어도 주4일 근무제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감내할 수 있는 임금 감소 폭은 평균 7.7%로 집계됐다.

반면 주 4일제에’부정적’이라고 답한 476명은 ‘임금이 삭감될 것 같아서(52.5%, 복수 응답)’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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