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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29일) 차장 직무대행인 김선규 수사1부 부장검사가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 1월 김진욱 전 공수처장과 여운국 전 차장이 잇달아 퇴임하며 처장과 차장 업무를 석 달 동안 대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검찰 재직 당시 작성한 수사 기록을 퇴직한 뒤 알고 지내던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사직 의사를 밝히고, 지난 3월 4일 사직서를 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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