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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총파업에 나서기로 가닥을 잡고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6일)까지 나흘 동안 교수들을 상대로 '휴진 등 강경투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투표 초반 이틀간의 집단휴진 찬성률이 64%였는데, 최종 투표 결과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정부 조치에 대한 교수들의 실망과 분노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이 같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총파업 여부와 방식, 일정 등을 결정한 뒤 오늘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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