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PICK] 보험금 많이 타면 보험료도 '쑥'...수령액 없으면 할인

[건강PICK] 보험금 많이 타면 보험료도 '쑥'...수령액 없으면 할인

2024.06.07. 오전 07: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여름의 불청객,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34명 발생했고, 지난달에는 66명으로 급증했는데요,

지역별로는 지난 5개월간 경기 61명, 서울 14명, 인천 10명으로 85%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매년 6월에서 8월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긴 옷 착용과 모기장 사용 등을 권고했습니다.

시청자 분들은 저녁 식사, 몇 시에 드시나요?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러시 의과대 연구팀은 취침 시각 전 3시간 이내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용종, 관상선종이 3개 이상 생길 위험이 5.5배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가공육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는데요, 앞으로는 저녁 식사 시간도 너무 늦지 않도록 조절해야겠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가 내년에 1.96% 오릅니다.

이로 인해 추가로 소요될 건보 재정은 1조2천708억 원인데요.

수가 인상으로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보험료도 인상되고, 환자가 내는 진료비도 소폭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료가 이용량에 따라 할인 또는 할증됩니다.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서라는데요.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 원 이상 수령한 가입자는 할증되고 수령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할증되지 않습니다.

한편,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없으면 5% 내외로 할인받습니다.

정부가 체중감량과 근육 강화 등을 내세운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구토,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해외 직구 식품 천600개를 검사해 봤더니, 17.6%에 해당하는 281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통관 보류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공장까지 차려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대량으로 만들고 판매한 60대 형제가 검거됐습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제조·판매한 형제 2명을 적발했는데요.

이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에 제조 공장 2곳을 차려놓고 비아그라, 시알리스정 등 발기부전 치료제와 유사한 가짜 치료제 150만 정을 불법으로 만들어 성인용품점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