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군검찰에 기록 인계' 경북청 관계자 수사 착수

공수처, '군검찰에 기록 인계' 경북청 관계자 수사 착수

2024.06.09.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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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뒤, 이를 군 검찰에 인계한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최근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과 노규호 전 경북청 수사부장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앞서 군 검찰에 채 상병 수사 기록을 열람할 권한이 없는데도 최 전 청장과 노 전 부장이 위법하게 기록을 넘겼다며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등의 외압이 없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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