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 불, 관광객 수백 명 대피

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 불, 관광객 수백 명 대피

2024.06.10. 오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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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제주의 최고층 건물에 입점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10여 명이 다치고 관광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1차로에 차들이 다닥다닥 붙어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50분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우나실 천장과 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벽돌 의자 위에는 타다 만 천 조각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제주시에 있는 38층짜리 최고층 리조트 사우나실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무렵.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를 마신 손님 등 1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 : (사우나실) 부분 조금 탔어요. 환자는 단순 연기 흡입해서 14명이 병원 가게 돼서….]

또 사우나 이용객 등 2백여 명이 불을 피해 황급히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 숭의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민 10여 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시청자 제보



YTN 김영수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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