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잊었나' 안전검사 안 받고 과적까지...635명 입건

'세월호 잊었나' 안전검사 안 받고 과적까지...635명 입건

2024.06.17. 오후 1: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선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초과 승선이나 무면허 운항을 해온 해양 안전 저해 사범 수백 명이 적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양 안전 위반 행위 특별 단속을 진행해 선박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63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적발 유형별로 보면 안전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 운항 122명, 과적·과승이 6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에 차량을 싣고도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운항하거나,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하는 등 선박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위반 사례가 특히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앞으로도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바다를 위해서는 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