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사협회 집단 휴진...오후 총궐기 대회

개원의들이 소속된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오늘(18일) 하루 집단 휴진에 나섭니다.

의협은 어제 호소문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 재논의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수정, 전공의·의대생에 대한 행정명령 취소 등 3대 요구를 거부해 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의대생과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가운데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파악한 의료기관 사전 휴진 신고율은 4%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