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6대 추돌...화물차 사고에 도로 통제

영동고속도 6대 추돌...화물차 사고에 도로 통제

2024.06.18.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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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여섯 대가 잇따라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선 대형 화물차 2대가 부딪히는 사고로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는 차를 향해 소화기를 뿜어보지만, 시뻘건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어젯밤(17일) 11시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안산 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등 2대가 불에 탔고,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뒤따라오던 차가 공사 구간에 정체돼 있던 차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진 대형 트럭,

그 옆으로 캔 음료들이 도로 위를 나뒹굽니다.

어젯(17일)밤 11시 20분쯤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향 무주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가 고장으로 갓길에 세워진 또 다른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에 불이 붙고 적재돼 있던 음료수 등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2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좁은 길목 사이로 모여든 소방차에서 연달아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17일) 10시 50분쯤 서울 봉천동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속버스에서 20대 초반의 앳된 얼굴의 남성이 경찰에 연행돼 끌려 나옵니다.

버스 옆자리 여성이 잠든 사이 신체를 만진 혐의로 전주 터미널에서 체포된 겁니다.

피해 여성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터미널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신체를 만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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