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가능성을 현실로, '100조 투자유치' 김동연의 약속 2년 만에 70% 달성 쾌거

0.1% 가능성을 현실로, '100조 투자유치' 김동연의 약속 2년 만에 70% 달성 쾌거

2024.06.18.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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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6월 18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이민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 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민선8기 대표 사업으로 투자유치 100조 플러스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 임기 2년간 6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100조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이민우 (이하 이민우) :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입니다.

◆ 박귀빈 : 민선8기 경기도의 대표적인 사업 중 투자유치 100조 플러스가 있습니다. 투자유치 100조 플러스, 일단 어떤 사업인지 먼저 설명해주시면요?

◇ 이민우 :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민간투자와 기회수도 경기도 건설을 위해 산업혁신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투자유치 100조 플러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23년 6월 100조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공급망을 확충하고, 신산업 클러스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 부서가 전방위적으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혁신산업의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기업 30조, 연구개발/클러스터 58조, 테크노밸리 등 27조를 목표로 100조 이상 투자유치하기 위해 도에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할 미래성장산업국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는 G인베스트 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체계도 마련했습니다.

◆ 박귀빈 : 민선8기 전반기 2년이 다 되어가잖아요. 2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요 유치 성과도 설명을 해주시면요?

◇ 이민우 : 경기도는 지난 2년간 해외기업 16조, 산업인프라 18조, 첨단산업 34조, 벤처와 국가연구사업 7천억원 등 총 69조 2천억원을 유치했습니다. 굵직한 성과를 소개한다면, 세계 1~4위의 반도체장비 회사의 미래기술연구소 유치해 혁신기반을 조성했고, 린데 투자유치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희귀가스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에어프로덕츠 유치로 국내 최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해졌고 G-펀드 등 벤처스타트업 투자유치 신산업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산업단지 RE100, 산업지구, 반도체, 미래차, 수소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난 2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는데요.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 이민우 : 경기도는 입지도 우수하고, 투자유치 역량도 뛰어납니다. 2022년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코로나 기간 중에도 창의적인 유치활동으로 해외기업을 유치한 것을 주요하게 평가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도에서 ‘투자유치 길라잡이’ 편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2년은 경기도 투자유치부서 설치 25주년으로 그간의 시행착오에서 얻은 유치 노하우를 정리해 시군 등 다른 지자체에게 투자유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는 해외정부와의 네트워크, 경기도형 신규 정책, 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 정책의 종합적인 투자환경이 중요합니다. 도지사가 글로벌 CEO과 적극적인 면담으로 강력한 유치의지 전달를 전달했는데 비유하자면, 딸 시집보낼 때 시부모가 내 딸을 환영한다면 안심되고, 든든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도지사의 강력한 유치 의지는 투자를 검토하던 기업들에게 강력한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 박귀빈 : 투자유치 과정에서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가요? 투자 유치 에피소드도 있을까요?

◇ 이민우 : 이번 미국, 캐나다 출장 시 한국의 법인대표, 중국에 있는 아시아대표, 미국 본사 회장까지 한ㆍ중ㆍ미 3개국 줌회의로 10억불 투자의향을 이끌어내기도 했고 경기 RE100 정책, 탄소저감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11월 호주 방문에서는 역대 도지사의 해외출장 중 최대 금액(5조 3천억원 의향)을 투자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상수원 보호 관련 자연보전지역 등 규제중첩지역인 여주에 배터리신소재기업 유치했고, 이번 미국, 캐나다 출장에서는 미국의 유통회사와 북부지역의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 박귀빈 : 투자유치 100조 플러스,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100조 달성 가능할까요?

◇ 이민우 : 경기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유치실적은 협약이나 투자의향 등 약속이 기준입니다. 이러한 약속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달성되는지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조원을 유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100조원’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입증하고 다양한 규제를 해소하는 노하우를 축적하며 경기도 전부서가 힘을 합쳐 경제를 살렸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는 것입니다. 과거 통계에 따르면 투자유치 성공률은 0.1%로 1,000개 기업을 만나면 1건이 성사되는 확률입니다. 열정과 사명감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경기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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