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다음 달 채 상병 수사 종결 촉구에 "되겠나" 반문

공수처, 다음 달 채 상병 수사 종결 촉구에 "되겠나" 반문

2024.06.18.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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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근 국회가 요구한 수사 종결 시한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요구대로 다음 달 19일까지 수사 종결이 가능하냐는 취재진 질의에 수사는 수사팀 일정에 따라 계속 진행한다면서 "물리적으로 7월 19일까지 수사를 종결하는 게 가능해 보이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비서관에게 10여 차례 대면보고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드러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점은 있다며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앞서 지난 4월 2차례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유 관리관을 다시 소환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주와 이번 주엔 국방부 조사본부 등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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