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버섯 섭취 주의..."버섯 민간 속설 근거 없어"

야생버섯 섭취 주의..."버섯 민간 속설 근거 없어"

2024.06.24.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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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야생버섯을 무분별하게 먹을 경우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자생 버섯 2천여 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에 불과하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습니다.

또 여름철에는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등 독버섯이 많이 자라날 뿐만 아니라 식용버섯과 비슷한 모습으로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식약처는 색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인 것은 먹을 수 있는 버섯이라거나 세로로 찢어지는 버섯은 먹을 수 있다,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는 버섯은 먹을 수 있다는 등의 민간 속설은 근거가 없으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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