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틀 전 화재 발생설은 신고 확인 결과 사실 아냐"

[현장영상+] "이틀 전 화재 발생설은 신고 확인 결과 사실 아냐"

2024.06.25.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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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 등 6개 기관이 조금 뒤인 11시 반부터 경기 화성에 있는 리튬전지 공장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는데요.

소방 브리핑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금일 2차 수색 진행 상황에 대한 2차 브리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오늘 07시에 1차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서 수색작업을 했고요. 2차로 09시에 구조견 두 마리를 다시금 투입하여 수색작업을 하였습니다.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피해자, 망자분의 유품으로 보이는 시계랑 반지, 기타 물품 등을 확인을 했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신체 일부도 저희가 수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게 어제 발견된 망자분의 신체인지, 아니면 실종된 분의 신체인지는 DNA 검사를 통해서 확인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고요.

구조견 수색은 2차에 걸쳐서 일단 끝냈고 10시 반부터 6개 구조대가 투입되어 인명 검색을 다시금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명 검색 실시하고 그다음에 소방, 경찰, 국과수, 소방연구원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추가 사항은 없고요. 특별한 사항이 나오면 그때 다시 말씀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기자]
시계와 반지, 유류품은 실종자의 것이 확실한가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실종자인지 어제 발견된 망자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달라진 상황은 없고 현재 구조대가 투입돼서 인명 검색을 정밀하게 실시하고 있고 잠시 후에 국과수 등 소방, 경찰, 과학수사대가 투입되어서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기자]
화재 현장은 어떻습니까? 지금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든지 아니면 추가 폭발 위험이 있다든지 위험성은 없습니까?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화재 현장은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위험 사항은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
이틀 전에도 화재가 났다고 하는데 소방에 신고 들어오거나 그런 건 없었나요?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그런 얘기가 돌길래 119 종합상황실 두 달치 기록을 확인했는데 신고 접수된 건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특별한 상황이 생기면 그때 미리 공지를 하고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합동감식이 10시 반 예정이었는데 미뤄졌다는 건 추가 수색으로 보이는데 그걸 결정할 만한 근거가 있었나요, 새로 나온 근거 같은 게?

[김진영 /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아닙니다. 소방, 경찰과학수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연구원 등이 원래 10시 반부터 할 예정이었는데 검색 범위라든지 방법, 이런 것이 회의가 조금 길어지면서 지체가 된 상황입니다. 이 질문까지만 받고 그만하겠습니다.

리튬은 삼류 위험물에 속하고 물과 접촉하면 급격히 연소 확대되는 그런 상황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출동대가 출동하면서 이 공장에는 리튬을 취급한다고 해서 도착하면서 바로 진화작업을 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도착했을 때 구조대상자 2명이 있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인명구조에 우선하였습니다.
2명을 구조하고 난 다음에 화재가 급격히 연소 확대되면서 주변 건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차 방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건물 내의 리튬배터리가 어느 정도 다 자체적으로 소화된 다음에 본격적으로 진화 작업을 이루고 인명구조 작업을 실시하게 된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이따가 시간을 다시 공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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