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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배터리공장 화재 사고.
앞서 들으신 것처럼, 23명 가운데 5명이 한국인, 나머지 18명은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죠.
마지막 실종자가 조금 전에 발견됐는데요,
사망자 가운데 공장 건물 2층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고, 신원이 특정된 한국인 50대 노동자 A 씨.
세 남매를 둔 아버지로, 막내는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 소식에 A씨의 아내는 장례식장에 주저앉아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장례식장에는 중국 국적의 남성이 "아리셀 공장에서 일하는 사촌누나 2명이 연락이 안 된다"며 찾아왔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도 있었는데요,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긴 했지만, 대부분 불에 심하게 타서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상당히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알아보지 못할 상태일지라도 시신이라도 찾길 원하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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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배터리공장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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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실종자가 조금 전에 발견됐는데요,
사망자 가운데 공장 건물 2층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고, 신원이 특정된 한국인 50대 노동자 A 씨.
세 남매를 둔 아버지로, 막내는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 소식에 A씨의 아내는 장례식장에 주저앉아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장례식장에는 중국 국적의 남성이 "아리셀 공장에서 일하는 사촌누나 2명이 연락이 안 된다"며 찾아왔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도 있었는데요,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긴 했지만, 대부분 불에 심하게 타서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상당히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알아보지 못할 상태일지라도 시신이라도 찾길 원하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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