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고 원인 규명해 위반사항 확인되면 엄중 조치"

정부 "사고 원인 규명해 위반사항 확인되면 엄중 조치"

2024.06.25.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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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화성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첫 회의에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 장례와 산재보상, 사업주와 협의 등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지 등 화재위험 방지 대책 전담반'을 구성해 화재와 폭발에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부처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외국인 등 산재 취약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4일) 경기도 화성에서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는 고용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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