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장원영 비방한 '탈덕수용소' 수사팀 우수사례 선정

대검, 장원영 비방한 '탈덕수용소' 수사팀 우수사례 선정

2024.06.26.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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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씨를 비방한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재판에 넘긴 수사팀이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6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1부 소속 이아람 검사와 곽예신 검사를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탈덕수용소'가 악의적 비방이 담긴 가짜영상으로 2억 5천만여 원을 벌어들이는 등 '사이버 렉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두 검사가 신종 범죄에 엄정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장 씨 등 피해자 3명에 대한 사건을 송치받은 뒤,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가 사이버 렉카 활동을 직업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고 계좌를 추적하는 등 보완수사를 벌였습니다.

이후,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한 뒤, 유튜브 채널 수익금으로 사들인 부동산을 추징 보전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게 막았습니다.

이 밖에도 무등록대부업 사건을 송치받아 7억 원대 추가 범행을 밝혀낸 서울서부지검 이가은 검사와 피해자 1명짜리 전세사기 사건을 보완 수사해 피해자 59명을 더 찾아낸 제천지청 김지윤 검사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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