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비리'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구속기소

'새만금 태양광비리'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구속기소

2024.06.28.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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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사업 청탁 목적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전 보좌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신 의원의 전 보좌관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해주는 대가로 브로커에게서 현금 2천만 원을 포함해 5,750만 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A 씨를 통해 사업 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전기공사업체 대표에게 접근해 6천여만 원을 챙긴 브로커 역시 지난 4월 재판에 넘겼습니다.

신영대 의원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자신은 뇌물 수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수년째 계속되는 검찰의 태양광 수사는 전 정권과 야당을 겨냥한 정치적 쇼이자 보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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