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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780여 세대 주민들이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변압기의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추가 고장이 발생했다며, 전기 공급 복구까지는 2∼3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한국전력에 비상 발전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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