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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 의혹으로 고발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일) 오전 태 전 의원을 불러 후원금 모금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전후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당선된 기초의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이른바 '쪼개기 수법'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태 전 의원은 시·구 의원들의 후원은 자발적이었고 '쪼개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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